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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의 종류와 효능, 잘먹는방법과 부작용까지 총정리(feat 대저 짭짤이 토마토)

에브리뷰어123 2020. 4. 12. 22:01

이번에 어머니께서 대저토마토를 한박스 보내주셨어요. 자그마하며 단단하면서 달콤하고 짭짤한 맛이 나는 대저토마토를 저는 처음 먹어봤는데 참 맛있네요.

먹으면서 생각해보니 일반 토마토와 방울토마토 그리고 대추토마토 등등 최근에는 색상도 다양한 토마토들이 나오던데 토마토의 종류는 몇가지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알아보니 토마토의 종류는 전 세계적으로는 5천가지가 넘는 종류가 있고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토마토만 해도 20여종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수많은 토마토에 대해서 모두다 알 필요는 없을 것 같고 크게 분류해서 7가지의 토마토로 구분해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토마토의 종류


1) 완숙토마토

우리가 일반적인 토마토라고 알고 있으며 가장 접하기 쉬운 토마토입니다. 덜 익었을 때는 녹색이다가 시간이 흐르며 점점 익어가면서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항암작용을 하는 리코펜 성분이 풍부해 지면서 붉은 색으로 변합니다.

완숙토마토는 생으로 먹기에도 좋고 믹서에 갈아서 주스로 먹거나 파스타 소스를 만드는데 사용이 됩니다. 


2) 방울토마토

완숙토마토보다는 저희 가족이 즐겨 먹는 토마토인 방울 토마토는 일반토마토보다 영양가가 높은데 특히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이 2배 이상 함유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일반토마토에 성장억제제를 투여해서 작은 토마토를 만든다는 헛소문이 돌기도 했었는데 방울토마토는 개량해서 만들어낸 품종이 아니고 일반 완숙토마토와 함께 옛날부터 있어왔던 자연 그대로의 품종입니다. 

저희는 사다 놓으면 아이들이 오며가며 간식처럼 먹기도 하고 샐러드에 넣어서 먹기도 합니다.


3) 대저토마토(짭짤이토마토)

낙동강 하구의 대저 지역은 간척지대의 특성상 토양에 미네랄이 풍부하고 염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당도가 높으면서 짠맛과 신맛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서 일명 짭짤이 토마토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특히 80~100g 정도의 작은 크기의 토마토가 당도가 높고 아삭하며 전체적으로 초록색을 띠면서 꼭지부분이 약간 붉게 물든 토마토가 맛이 좋아서 3~5월인 봄에만 출하가 됩니다.




4) 흑토마토 

흑토마토는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자생하던 검은 토마토를 연구하여 품종 개발한 토마토로 일반 토마토보다 크기가 작고 과육이 단단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토마토보다 리코펜 성분이 월등하게 많으며 베타카로틴, 비타민C가 1.4배 정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섬유질 또한 풍부하고 껍질이 얇아서 먹기에 좋습니다.


5) 송이토마토

포도처럼 송이 째로 수확을 하는 토마토로 대부분 유럽에서 육성이 된 품종으로 과육이 두텁고 당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활성산소 억제와 항암작용을 하는 리코펜 성분이 함량이 높아서 건강을 챙기시는 분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6) 대추토마토 

방울토마토나 일반 토마토보다 리코펜 함량이 월등하게 높아서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당도가 높고 두툼한 과육으로 식감이 뛰어나서 방울토마토와 함께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품종입니다.

요즘같이 나들이 하기 좋은 날씨에 간식으로 챙겨가기 좋은 토마토입니다.


7) 노랑대추토마토

대추토마토의 품종 중의 하나로 노랑 빛깔을 내는 토마토입니다. 노란색을 띠는 이유는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며 특히 노랑 대추토마토에 함유되어 있는 리코펜은 우리 몸에 흡수되기 쉬운 분자구조로 되어 있어 일반 토마토에 비해 체내의 활성도가 2.5배가량 높다고 합니다.




2. 토마토 잘 먹는 방법

1)가열해서 기름과 함께 먹기

토마토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리코펜 성분은 가열을 하면 체내의 흡슈율을 높여 줄수 있고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체내 흡수율이 4배 가까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약불에 10분에서 15분정도 데쳐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식초와 함께 드시면 맛과 영양을 모두 캐치하실 수 있습니다.


2) 유제품과 함께 먹기

리코펜은 우유에 포함된 유지방에도 잘 녹기 때문에 우유와 함께 먹으면 체내 흡수가 잘됩니다. 우유와 토마토를 함께 먹으면 토마토에 부족한 칼슘을 보충해 줘서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고 우유로 만든 치즈와 영양 궁합도 잘 맞습니다.


3) 주스로 마시기

토마토 두개만 먹어도 몸에 필요한 다량의 리코펜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토마토 2개 분량을 믹서로 갈아서 주스로 마시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으며 시중에 판매되는 토마토 주스를 마셔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 의 2/3를 충족할 수 있습니다.


3. 토마토의 효능

1) 노화방지

토마토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대표 영양 성분인 리코펜은 높은 항산화 작용으로 유명합니다. 항산화 작용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젊음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작용을 하고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2) 암 예방

토마토에는 비타민 C와 비타민 A 그리고 라이코펜(리코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가 산화되고 파괴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유방암이나 폐암, 전립선 암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뼈 건강

토마토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K는 우리 몸의 뼈 건강을 책임져 주는 성분중의 하나인데 뼈를 구성하는 핵심성분 중의 하나인 칼슘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캄슘과 함께 토마토를 섭취해 주시는게 좋으며 토마토를 꾸준히 섭취해 주면 성장기 어린이들의 성장 및 어른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4) 변비예방 및 개선

토마토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팩틴성분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장내의 환경을 개선시켜주기 때문에 변비가 있으신 분들이 섭취를 하면 변비증상을 개선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변비가 없으신 분들은 토마토를 지속적으로 꾸준히 드시면 변비를 예방하실 수 있겠습니다.


5) 고혈압 등 혈관질환 예방

토마토에 함유되어 있는 루틴 성분은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리코펜 성분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고혈압을 예방해 주고 혈관의 프라크 생성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며 각종 혈관질환 장애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6) 체중감량

토마토에 풍부한 리코펜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지방세포가 증식하고 퍼지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토마토는 칼로리가 낮고 풍부한 식이섬유로 인해 섭취시 포만감을 높여주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7) 피부미용

비타민 C가 풍부한 토마토는 꾸준히 섭취하면 멜라닌 색소 변형에 의한 주근깨 및 잡티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며 피부톤을 밝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토마토에 풍부하게 함유된 라이코펜 성분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효과를 볼 수 있어서 피부미용에 큰 도움이 됩니다.


8) 시력개선

토마토에는 우리 눈의 망막을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인 루테인 성분과 지아잔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시력회복과 시력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9) 피로회복

토마토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C 는 대사를 마치고 남은 피로물질 중 하나인 젖산의 분비를 억제하고 분해하기 때문에 피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10) 소화기능 개선 및 숙취해소

토마토 특유의 맛인 신맛을 내는 사과산과 구연산 등의 성분은 우리 몸속에서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기능을 활성화하여 소화기능을 개선 시킵니다. 

그리고 리코펜 성분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어서 숙취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4. 토마토 섭취시 주의사항 및 부작용

1) 설탕과 함께 드시지 마세요.

토마토를 드실 때 설탕과 함께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는 혈당을 높일 뿐만 아니라 토마토 속에 풍부한 비타민 B 가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설탕과 함께 먹는 것은 지양하시기 바랍니다.


2) 가열시 알루미늄 냄비를 사용하지 마세요.

토마토의 신맛을 내는 성분은 산성이라 알루미늄 냄비를 사용하는 경우 알루미늄이 녹아서 체내에 흡수가 될 수 있으므로 토마토를 가열하실 때는 반드시 스텐레스 재질의 냄비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3) 과하게 드시지는 마세요. 하루에 2개 정도면 충분합니다.

토마토는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있어서 위가 약하거나 속이 찬 분들은 과하게 드시지 말고 익혀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알러지 및 덜익은 토마토

토마토의 초록색 씨는 체질에 따라서 알러지를 유발할 수도 있으며 덜익은 토마토는 솔라닌 성분이 있어서 과다 섭취시 설사 및 복통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어머니로부터 선물받은 대저 토마토를 먹어본 것을 계기로 토마토의 종류와 먹는 방법 그리고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까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여러분들도 코로나19로 특히 건강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되는 요즘에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토마토를 많이 먹고 건강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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