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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세이지를 아시나요? 체리세이지는 허브의 일종으로 향기는 물론 입술모양의 이쁜 꽃도 오랫동안 피우는 사랑스러운 식물입니다.
이렇게 빨갛고 이쁜 꽃을 봄부터 가을까지 피우며 실내에서 키우는 경우 사계절 내내 꽃을 볼 수 있는 식물입니다. 꽃을 오래 보는 팁은 꽃이 피고 질 때 바로 가지치기를 해주시면 1년에 2~3차례 더 개화를 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다른 꽃들에게도 적용이 되는데 꽃들은 지고 나서 씨앗이 영글면 자신이 할 일은 모두 끝났다고 생각하고 더이상 꽃이 피지 않습니다. 하지만 씨앗이 영글기 전에 꽃대가 잘리면 다시 꽃을 피워 종족을 번식시키려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에서 저희는 이쁜 꽃들을 다시금 오랫동안 볼 수 있는 것이죠.
암튼 이런 이쁜 꽃이 식용도 가능하고 건강에 좋은 효능도 있다고 하니 좀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께요.
체리세이지의 효능
1. 감기예방 : 호흡기를 보강해서 기침, 가래를 완화시킨다.
2. 염증완화 : 방향족 화합물을 함윻고 있어서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3. 심신안정 :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 안정에 좋다.
4. 치아관리 : 이를 튼튼하고 희게 만들어주며 구취방지에 효과가 있다.
5. 신경계와 소화기계에 효능이 있으며 방부, 항균, 살균, 소독 작용을 한다.
체리세이지 분갈이하기
화원이나 다*소에서 파는 분갈이용 배양토에 모래나 마사토를 20% 정도 섞어서 분갈이 해주시면 됩니다.
분갈이를 하는 화분은 기존 화분보다 위아래, 좌우가 2~3cm 정도 큰 화분이 좋습니다.
화분이 너무 커도 뿌리가 바깥쪽으로만 자라서 별로 안 좋습니다. 가운데 부분에도 뿌리가 충실한 게 차후에 식물의 생장에 좋다고 합니다.
위 사진은 올해 2월에 제가 데리고 온 체리세이지입니다. 묘목인데 화분에 비해서 수세가 무성합니다. 바로 분갈이를 해 주긴 했는데 한달정도 방치를 했더니.....
이렇게 되었습니다....애들이 이상해졌어요!!!!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하면....데려와서 분갈이만 해주고 한달 정도 방치를 했더니 어느순간 말라서 죽어가고 있더라구요....이런!!!! 그래서 헐레벌떡 물을 흠뻑 줬더니 다행이 다시 살아는 났는데 수형이 이렇게 덩굴처럼 꼬부랑 꼬부랑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 아이들을 어떻게 해야 할 까요? 흑흑!!
애들이 꼬부라져 버렸으니 어떻게든 위로 끌어올려줘야겠는데....음....오랜 고심끝에 이렇게 옷걸이를 동그랗게 만들어서 화분에 꽃아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좋은 생각일까요? ㅎㅎ;;
일단 해 보는거죠머.....요렇게...동그랗게 타고 자라라고....강요합니다.ㅎㅎ
양쪽으로 동그랗게 타고 자라다가 꽃까지 피워주면 얼마나 이쁠까요? ㅎㅎ 그동안 미안했다 물도 안주고 힘들었지?....미안하다...먄...ㅠㅠ...이제부터라도 잘할게....이쁘게 자라다오~ 제발^^
체리세이지 물주기
다른 허브류들과 같이 화분에 물기가 없을 때 흠뻑 주라는데 이 시기를 맞추기가 쉽지 않죠? 조금이나마 시기를 맞추기 쉬운 팁이 있는데 이쑤시개나 나무젓가락을 화분에 꽂아두셨다가 뽑아서 물기가 없다면 그 때 흠뻑 주시는 겁니다.
대략적으로 3~4일에 한번씩 정도면 되려나요?
이렇게 이쁜 체리세이지는 햇빛이 잘들고 바람이 잘 통하며 배수가 잘되는 곳에서 잘 자란다고 하는데 모든 식물들이 그렇지 않은가 싶네요...ㅎㅎ 종자와 삽목으로도 번식이 작되고 포기나누기로도 번식이 된다고 하니 나중에 잘 자라면 번식시켜 나눔도 하려고 합니다.
체리세이지 월동
내한성이 있어서 영하 5도까지는 견딘다고 하며 남부지방에서는 노지 월동도 되었다는 사례가 많습니다. 하지만 중부지방 이상에서는 고사한 사례가 많으니 중부지방 이상의 지역에서 노지에서 월동시에는 박스나 비닐 등의 보온조치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부지방이라도 화분에 심어서 야외에 방치하는 것은 고사할 위험이 크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체리세이지키우는 방법과 함께 체리세이지의 효능까지 알아봤습니다. 앞으로도 체리세이지를 키워가는 모습을 올리도록 할테니 많은 응원과 관심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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