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증도 엘도라도 리조트 다녀왔어요~

올해 여름휴가를 갈지 말지 오랜 고민 끝에 사람이 없는 성수기가 끝난 시점에 다녀왔습니다. 태풍이 한차례 지나가고 새벽과 저녁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날씨가 너무 좋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했었는데 다행이 하루만 하루종일 비가 오고 나머지 2일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이번 여름 가족여행의 장소는 신안 증도입니다. 숙소는 신안 증도 엘도라도 리조트 였는데 너무나 아름답고 경치가 좋은 곳에 자리잡은 깨끗한 숙소였습니다.

 

신안 증도 엘도라도 리조트는 우전해수욕장에 인접해 있는데 엄청나게 긴 백사장이 인상깊었습니다.

 

 

 

이런 남태평양 느낌의 파라솔까지 비치되어 있어서 이국적인 느낌의 인생샷도 건질 수 있습니다.^^ 요즘같이 비가 많이 오는 날씨에 이런 파란 하늘이라니 진짜 저희 가족은 행운이 함께 하는 것 같아요!!

 

행복한 저희 가족의 행진하는 모습입니다. 우리모두 언제나 즐겁게 함께하자!!

 

 

엘도라도의 저희 발코니에서의 전경입니다. 바다가 전면에 보이는 뷰인데 너무나 아름답고 가슴이 탁 트이는 경관을 자랑합니다.

 

 

낙조가 아름답다고 했는데 구름이 너무 많이 껴서 아름다운 낙조는 감상하지 못했습니다.

 

숙소에는 바데풀도 있는데 욕실의 창으로 바다를 바라보며 반신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신안 증도의 엘도라도 리조트는 새로 생긴 리조트는 아니고 꽤 오랜 기간 영업을 했던 흔적이 있지만 나름 관리를 잘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숙소였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탁트인 서해 바다의 경관을 가지고 환상적인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며 친절한 직원들의 서비스였습니다.

 

하지만 조식뷔폐의 가격이 2만원이 넘고 리조트의 부속시설인 수영장을 이용하는 비용도 별도로 2만원 이상의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점 등 저렴하닫고만 할 수 없는 숙박비에 너무 많은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점 등이 단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신안증도의 먹거리

신안 증도의 먹거리는 짱뚱어탕과 병어조림이 메인입니다. 식당은 갯마을식당, 안성식당, 고향식당 등이 있는데 짱뚱어탕과 병어조림은 어디서나 다 먹을 수 있으며 맛도 비슷합니다.

 

짱뚱어탕은 추어탕과 비슷한 맛과 모습이며 병어조림은 생각한대로 맛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더라구요.

 

증도에서 식사관련 주의할 점은 8시만 넘어도 거의 영업을 하지 않으니 서둘러서 저녁 식사를 마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는 8시가 넘어서 식사를 하려 했더니 거의다 문을 닫아서 선택의 폭이 너무 적어서 큰 만족을 느끼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1박2일 촬영팀이 방문했었던 짬뽕 맛집이 갯마을 식당 뒷편에 있는데 이름은 황궁짜장입니다. 저희는 갯마을식당이 문을 닫아서 이 곳에 갔었는데 짬뽕뿐만이 아니고 짜장도 맛있었습니다. 

 

신안증도에서의 먹거리는 크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냥 짱뚱어탕이 어떤 맛인지 처음 경험해 봤다 정도....였습니다. 나쁘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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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도의 놀거리

증도에서는 날씨만 좋다면 아무 해변이나 가서 물놀이를 하며 즐겁게 놀 수 있습니다. 저희는 엘도라도 리조트에 속해 있는 프라이빗 해변에서 놀았는데 아름다운 경관을 보며 튜브를 타고 더위를 날리는 행복함을 느끼고 왔습니다.

 

이 곳에서는 패들보트도 탈 수 있는데 패들보트 대여해 주시는 분이 오늘 파도가 너무 높다고 내일 와서 타라고 해서 다음을 기약했는데 다음날 비가 하루 종일 와서 그냥 그 때 잠깐이라도 타볼껄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상으로 저희 가족의 여름휴가여행지인 신안 증도의 여행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드려 봤는데 신안 증도는 편안하고 느림의 미학을 중시하는 슬로우시티를 표방하고 있으며 증도에서의 여행은 평소의 조급함을 달래주는 여유를 느끼는 여행이 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신안 증도로 여행을 계확하고 계신 분들께 참고가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