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생소비지원금 체크카드로 사용하기

코로나 상생소비지원금, 많이 배정을 받으셨나요? 매달 최대 10만원이라고는 하는데 10만원을 배당받으려면 2분기(4~6월) 3개월동안 사용한 카드 사용액의 평균액보다 100만원을 더 사용했어야 10만원을 배정받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생활고를 겪는 사람들을 위한 지원금이라고 하는데 어려운 와중에 카드사용액을 더 사용한 사람들에게 지원금을 준다?? 이게 도대체 무슨 논리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2분기에 사용한 월평균 사용액이란 그 사람이 평소에 카드를 사용하는 금액이라고 보면 되는데 도대체 왜 3개월 후에 더 많이 쓴 금액에 대해서만, 그것도 해당 금액의 10%라는 별 도움도 안되는 미미한 금액을 지원해 주는 것일까요?

 

주위를 둘러보면 별로 관심도 없고 별 도움도 되지 않아서 아는 사람보다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은 코로나 상생지원금이지만 다들 신청은 해두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저는 일단 신청을 해뒀더니 아래 포스팅에서 알려드렸듯이 13,960원을 배정받아서 3,900원을 사용했습니다.

 

https://feelhousing.tistory.com/147

코로나 상생 소비지원금 확인 및 사용하기

 

해당 포스팅을 보셨다면 코로나 상생 소비지원금의 배정금액 확인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알게 되셨겠지만 오늘 마트에서 장을 봤는데 잔고부족으로 결제가 되지 않아서 코로나 상생소비지원금을 체크카드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좀더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려 합니다.

 

체크카드로 상생소비지원금 사용하기 - 하나BC 체크카드(후불교통카드)

제가 코로나 상생소비지원금을 신청했던 카드는 하나BC카드입니다. 대중교통요금을 최대 15%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로 비바 e 플래티늄 체크카드라는 이름의 카드입니다.

 

 

 

저는 해당 카드가 후불교통카드이고 카드앞면에 VISA 라는 브랜드도 적혀 있어서 신용카드 기능이 있는 것으로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마트에서 2만원 정도의 금액을 결제를 하면 코로나 상생지원금의 잔액 10,090원이 자동으로 차감이 되고 나머지 만원 정도의 금액이 신용카드로 결제가 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해당 하나BC체크카드는 대중교통요금만 후불정산이 되고 신용카드 기능은 없는 카드였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카드에 연결된 계좌에 잔액이 부족해서 결제가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결론은 체크카드로 상생소비지원금을 신청하셨다면 배정된 표인트를 초과하는 금액을 결제하려 하신다면 해당 카드의 연결계좌에 초과금액 이상의 잔액이 있어야 결제가 진행이 된다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배정 포인트가 만원이고 15,000원의 금액을 상생소비지원금을 사용하면서 결제하고 싶으시다면 해당 체크카드의 연결계좌에 5천원 이상의 잔액이 있어야 만원의 상생소비지원금을 우선 사용하고 나머지 5천원이 체크카드에서 결제가 됩니다.

 

 

실제 코로나상생소비지원금 체크카드로 사용사례

마트에서 2만원 결제를 거부당하고 여민전 카드로 결제를 한 후에 집에 와서 체크카드에 2만원을 입금해 주고 외식을 나갔습니다.

 

순대국 집에 가서 3인분을 먹고 22,000원을 결제하는데 하나BC체크카드로 결제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남아있던 10,060원의 지원금이 차감되고 나머지 11,940원이 체크카드로 결제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짜 이렇게 어렵게 지원을 하는 지원금을 처음 보고 조금이나마 받아서 사용은 했지만 기쁨보다는 욕이 나오는 지원 방법에 홍남기 기재부의 정책에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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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이렇게 하나BC체크카드로 코로나 상생소비지원금을 신청 및 배정을 받았을 경우에 지원금을 사용하는 요령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어찌되었건 지원금이라는데 지원조건에 운 좋게 해당이 되어 배정을 받으셨다면 우리는 한푼도 남지 않게 알뜰하게 사용을 해줘야겠지요.

 

코로나 상생소비지원금을 체크카드로 신청하셔서 조금이나마 배정받으신 분들은 이 글을 보시고 배정받은 금액을 모두 사용하시는데 불편없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