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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의 유래와 기원은?

에브리뷰어123 2020. 2. 23. 16:03

발렌타인데이가 지나고 이제 화이트데이가 다가 오고 있습니다. 많은 연인들이 발렌타인데이 때 초콜렛을 주고 받으셨을텐데요. 



이제 곧 다가오는 화이트데이 때는 사탕을 주고 받으면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전에는 발렌타인데이 때 초콜릿을 받은 남성이 그 답례로 화이트데이 때 캔디나 화이트초콜릿을 주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발렌타인데이때와 화이트데이 때 모두 서로 초콜릿과 사탕을 주고 받는 문화도 생기고 있습니다.



물론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가 제과업체의 상술에 의해서 만들어진 무의미한 기념일이라는 불만섞인 우려의 평가도 있어서 오늘은 화이트데와 발렌타인데의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이트데이는 먼저 정착되었던 발렌타인데이의 답례 차원에서 생긴 기념일이라 발렌타인데이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 화이트데이의 유래에 앞서 발렌타인데이의 유래부터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렌타인데이의 기원


1. 성 발렌타인데이(Saint Valentine's Day) 

로마시대 황제 클라우디스 2세는 원정 전쟁에 징집된 병사들이 원정 직전에 결혼을 하면 살아남기 위해 몸을 사리게 됨으로서 군의 사기가 떨어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병사들의 결혼을 금지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정책을 반대해왔던 발렌타인 신부가 사랑하는 남녀의 모습을 안따깝게 여겨 이들 사이의 결혼의 주례를 몰래 섰다가 서기 270년 2월 14일에 처형을 당하게 되는데 이를 추도하면서 기념을 한 것이 발렌타인데이의 기원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2. 새가 이날부터 교미를 시작한다는 서구의 민간전설에서 유래됬다는 설

 

3. 일본제과업체 유래설 

일본에서 여성들이 남성에게 사랑고백을 쉽게 하지 못했는데 한 제과업체가 '여자가 남자에게 고백하는 날을 만들자'라는 캠페인을 시작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화이트데이의 기원


발렌타인 신부가 순교한 한달 뒤인 3월 14일에 젊은 남녀가 평생 사랑을 맹세했다는 이야기를 기원으로 화이트데이가 만들어 졌다는 설이 있지만 일본 제과업체에서 만들어 졌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일본에서 먼저 자리를 잡았던 밸런타인데이 때 선물을 받은 남성들이 여성에게 답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설이 가장 유력한데 1970년대 발렌타인데이가 인기를 끌자 이들은 '너에게 받은 초콜릿을 내 부드러움(마시멜로)에 싸서 보답할께~'라는 광고 문구로 마시멜로 광고를 내서 '마시멜로데이'를 만들었는데 이후에 화이트데이로 바뀌게 되었다고 합니다.



유럽이나 미국에는 화이트데이가 없고 밸런타인데이 때만 남녀가 서로 선물을 교환한다고 하며 화이트데이는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베트남, 말레이지아 등의 아시아 지역에서 기념일로 정착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가 서로 짝을 이뤄서 발렌타인데이때는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화이트데이날에는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이나 초콜릿을 주는 날로 정착이 된지 오래되어 이미 연인들 사이에서는 중요한 기념일로 인식이 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연인들이 간단하고 부담없이 서로 선물을 나누며 즐거운 날을 보내는 것은 좋은 것 같지만 너무 과장되어 선물이 서로에게 부담이 된다면 화이트데이와 밸런타인데이가 그리 행복한 날은 아닐겁니다.




우리 젊은 연인들이 소소한 선물을 주고 받으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념일이 될 수 있도록 현명하게 만들어 갈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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