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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유지보수요령과 배터리 사용기간 및 교체비용

LeasureLife 2023. 3. 18. 16:25

 

전기차는 친환경적이며 차량을 이용하면서 소요되는 비용이 적어서 점점 더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는 내연기관 자동차와는 조금은 다른 유지보수가 필요한데 오늘은 전기차의 유지보수 요령과 배터리 사용기간과 교체비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전기차의 발전은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번 완충 시 거의 400km에 가까운 거리를 주행할 수 있을 정도로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발전에 따라 새로운 차량을 구입할 때 많은 분들이 신차로 전기차를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전기차를 이용할 때 충전이나 유지관리 그리고 특히 전기차에 장착된 배터리의 수명과 교체비용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오늘 이 내용들에 대해서 자세히 다뤄보려 합니다.

 

전기차 유지보수요령

 

1. 배터리 유지보수 

전기차의 핵심부품은 배터리입니다. 배터리 유지관리의 핵심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방전 금지

과도한 방전은 배터리 수명을 단축시킵니다. 빨간색이나 노란색의 방전경고등이 들어온다면 즉시 충전을 해줘야 합니다.

 

2) 너무 잦은 완충도 금지

너무 잦은 완충도 배터리 수명을 단축시킵니다. 단, 한 달에 한번 정도는 완속충전기로 완충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충전이나 사용과정에서 발생한 셀간의 불균형을 가끔은 해소를 시켜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3) 적정 충전량의 유지

최적의 충전량은 40~50% 정도가 추천되지만 사용상의 편의성의 측면을 감안하면 20~80% 정도에서 유지하는 것이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데 가장 좋습니다. 

 

4) 장시간 충전 금지

과충전이 발생할 경우 배터리의 온도가 상승하여 배터리의 수명을 단축시킵니다. 충전 중에 배터리의 온도가 65℃를 초과하면 충전을 중지해야 합니다.

 

5) 급속충전기보다는 완속충전기가 좋음

급속충전기는 배터리 효율을 저하시킵니다. 가능하면 완속충전기를 이용하는 것이 잔류전력으로 인한 배터리의 압력을 줄여줍니다.

 

6) 급가속, 급제동은 피할 것

급가속이나 급출발, 급제동 등의 운전습관은 내연기관의 연비효율에도 안 좋듯이 전기차의 배터리에도 충격을 줘서 배터리 수명에도 악영향을 줍니다.

 

7) 너무 뜨거운 날씨에 외부주차는 피할 것

너무 뜨거운 한여름의 태양 아래에 주차를 하는 것은 배터리 수명에 악영향을 줍니다.

 

 


 

2) 타이어 교체 및 브레이크 유지보수

 

전기차에는 2가지의 제동시스템이 함께 작동을 합니다. 첫 번째는 제동시에 모터가 배터리를 충전하는 발전기의 역할을 하면서 제동을 시작하게 되는 회생제동입니다. 그리고 2번째가 내연기관 자동차와 같이 브레이크 디스크나 드럼, 패드 등의 마찰을 이용한 표준제동인데 이 2가지의 제동시스템으로 인해서 일반 내연기관자동차에 비해서 타이어 및 브레이크 패드 등의 수명을 연장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회생제동에 대해서 좀 더 말씀드리면 제동 하는 동안 전기차의 모터가 발전기의 역할을 하면서 저항이 생기면서 속도가 느려지고 이 느려진 속도만큼의 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변환되어 배터리에 저장이 됩니다.

  

하지만 이런 2가지의 제동시스템으로 인해서 타이어에 대한 부하를 최소화를 하는 동시에 기본적으로 전기차는 배터리의 무게로 인해서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서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타이어의 교체주기는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서 큰 차이는 없으며 도로상태 등의 주행조건에 더 큰 영향을 받습니다.

 

3) 모터 및 기관실 유지보수

내연기관 자동차의 엔진에 비해서는 수월한 관리가 가능하지만 주행 중에 발생한 먼지등이 모터 및 기관실내의 소켓, 커넥터 등에 쌓여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먼지제거 정도는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4) 기어오일 교환

대부분의 전기자동차에는 단일속도기어박스가 장착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기어오일이 필요합니다. 전기자동차의 기어오일은 주행거리에 따라서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줘야 하는데 기어오일의 성분과 기능 그리고 교체방법은 내연기관 자동차의 교체방법과 거의 유사합니다. 

 

 

배터리 사용기간 및 교체비용

 

1. 배터리 사용기간

배터리 사용기간은 평균적인 완충 횟수로 판단하는데 최고 2천 회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위에서 말씀드렸던 배터리 사용기간을 최대한 늘리는 요령을 충실히 따랐을 경우에는 좀 더 늘어날 수도 있겠지만 2천 회의 완충으로 주행을 할 수 있는 거리는 40만 km 정도로 판단이 되며 기간으로는 최적의 상태에서 사용을 할 경우 20년까지도 사용을 할 수 있다고 주장을 하는 제작사도 있습니다.

 

2. 배터리 교체비용

전기자동차의 가격의 35~40% 정도는 배터리 가격이라고 할 정도로 배터리는 전기자 통차의 핵심 부품입니다. 만약 전기자동차의 가격이 5천만 원이라면 그중에 1,500만 원~2천만 원 정도는 배터리의 가격이라고 보면 되겠지요.

 

즉, 제조사와 차종에 따라서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1,500만 원에서 2천만 원, 그리고 가격대가 높은 수입차의 경우는 3천만 원까지 교체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배터리의 성능이 떨어지거나 고장이 나서 교체를 해야 한다면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어서 전기차 구입을 하시려는 많은 분들께서 구입을 미루시는 경우가 많은데 신차를 구매하시는 경우에는 제조사에서 배터리에 대한 보증기간이 있어서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3. 전기차 제작사 배터리 보증기간

전기차 제작사에 따라 배터리 보증기간은 차이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8년에 16만 km, 10년에 20만 km가 일반적입니다. 최근에 출시한 기아의 2024년형 니로플러스와 현대의 아이오닉 6에도 10년, 20만 km의 배터리 보증기간이 적용되었는데 좀 더 기간이 연장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결론

 

이상으로 전기자동차의 유지보수요령과 배터리 사용기간 및 교체비용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정리를 해보면 초기 구입자금은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서 비싸지만 사용을 하는 중에 유지보수에는 비용이 거의 들지 않으며 주행에 따른 비용은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에 전기차를 구입하는 것이 내연기관 자동차를 구입하는 것보다 경제적이라는 판단이 듭니다.

 

단, 신차를 구입했을 때 해당이 되는 결론이며 만약 중고로 전기차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배터리의 남은 수명에 대해서 판단할 수 있는 지표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는데 애플의 노트북이나 핸드폰을 중고로 구입할 때 배터리의 효율을 확인하고 구입을 할 수 있는 기술이 전기차에도 적용이 시급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기차 구입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참고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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