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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는 정보

매년 12월31일 해넘이 축제 정서진, 정서진 중앙시장에도 놀러오세요!

LeasureLife 2019. 12. 26. 22:09

우리나라 동쪽의 일출명소라면 정동진이 있지요. 저도 한번 가봤는데 새벽에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바닷가로 가는데 저는 너무 추워서 낭만을 즐기기도 어렵더라구요. 아침 추위에 약한 편이라 새벽 공기는 차고 날씨도 별로 좋지 않아서 바다에서 올라오는 해는 보지 못하고 이미 떠오른 해를 본 기억이 있어서 그리 좋은 추억은 아니었습니다.

정동진은 일출로 유명하지만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서쪽에 있는 나루터인 인천의 정서진은 일몰로 유명합니다. 정서진의 조형물인 '노을종'과 낙조를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인 아라타워 전망대는 환상적인 풍경으로 연인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어서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노을종 일몰 [출처 : 인천서구청 블로그]


인천 경인아라뱃길 정서진의 상징물인 '노을종'은 서해의 밀물과 썰물에 의해 만들어진 조약돌의 모습에 종모양의 구멍이 뚤려있는 가로 21.2m, 높이 12m, 두께 10.6m 의 거대한 형상의 조형물입니다.



매년 12월31일 한해의 마지막 태양을 넘기는 해넘이 축제가 개최되는데 일몰시간에 맞춘 노을종 가운데 있는 추의 움직임과 붉은 태양의 모습을 노을종 사이로 바라본다면 환상적인 아름다움으로 올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노을벽 [출처 : 서인천농렵 홈페이지]

노을종 옆으로는 노을벽이 마련되어 있는데 조그마한 종이 빼곡히 매달린 이 벽은 정서진을 찾아온 방문객들이 추억과 새로운 출발이라는 노을종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조성되었는데 가족, 친구, 이웃과의 교류와 공존을 테마로 사랑, 행복, 소망, 설레임, 우정, 낭만 등의 6가지 주제가 담긴 노을벽에 종을 매달며 치유과 위안을 기원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라타워 엘리베이터 탑승은 무료이며 이용시간은 1층 홍보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23층 전망대는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입니다. 24층에 있는 카페의 이용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함상공원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이니 참고하세요.



아라타워 전망대에서는 아라뱃길과 영종도 갯벌, 영종대교 등을 조망하실 수 있으니 꼭 한번 올라가서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아라타워 근처에는 경인아라뱃길 여객터미널과 아라빛섬이 있는데 아라빛섬은 서해의 섬을 표현한 곳으로 해넘이 전망대, 숲속쉼터, 해송숲 등으로 조성되어 있어서 데크를 거닐며 산책을 하는데 최적의 장소입니다.


[출처 :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

그리고 정서진에는 신현시장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던 시장이 있는데 예로부터 신현시장으로 불려왔던 신현시장은 2014년부터 정서진 중앙시장으로 바뀌어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1989년 8월 주택가에서 삼삼오오 노점상들이 모여서 지금의 중앙시장으로 발전해 왔다고 하는데 2009년에는 전국 우수 재래시장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까지 받을 정도로 규모가 커지고 관리도 잘되는 시장으로 발전을 했습니다.



정서진 중앙시장은 최근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상인회 카페와 문화교실을 운영하는 등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며 중앙시장을 찾으시는 분들의 편리한 쇼핑을 위해 무료배송서비스까지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통시장의 꽃인 먹거리도 풍부해서 찹쌀떡과 도넛, 꽈배기, 핫도그 등의 간식부터 멸치육수로 유명한 칼국수 맛집과 족발 맛집 등의 먹거리와 맛있는 전통떡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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