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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 2, 첫회부터 최고시청률!!!!

에브리뷰어123 2020. 1. 7. 16:44


기획초기부터 기대를 모았던 3년만에 돌아온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가 드디어 어제 첫방송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첫방송부터 단숨에 닐슨코리아 제공 기준 14.9%의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종편 전 프로그램 시청률 1위에 올랐습니다.

어제 방송된 1회에서는 김사부(한석규)와 차은재(이성경), 서우진(안효섭)이 돌담병원에 모이게 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거대병원에서 퇴출된 서우진과 응급실 환자를 제쳐두고 질문을 하러 달려온 차은재에게 직설적으로 호통을 치는 김사부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은 3년을 기다려온 시청자들의 기대를 만족시키는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이성경은 이론에는 확실한 노력형 공부천재로 실제 상황에서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유발시키고 자괴감에 빠지는 차은재의 고뇌를 표현해야 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안효섭은 수술천재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선배의사의 비리를 내부고발하고 거대병원에서 퇴출당하는 가난하지만 정의롭고 능력있는 의사의 역할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안효섭은 2015년 tvN <바흐를 꿈꾸며 언제나 카타레 2>를 통해 데뷔했으며 이후<아버지가 이상해>, <세가지색 판타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어비스>에서 차민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3년전 방영 당시 최고시청률 27%를 기록했던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에서 김사부와 함께 출연했던 서현진과 유연석 그리고 양세종의 자리를 이성경과 안효섭이 대신할 수 있을지가 향후 드라마의 관전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조연들은 거의 대부분이 그대로 출연하지만 김사부를 제외한 메인배우들이 모두 교체된 상황이라 어차피 드라마의 성공은 한석규에게 달려있다는 주위의 평도 있지만 스토리의 중심이 될 남녀주인공의 역할이 드라마의 성공에 큰 영향을 줄 것은 분명하겠지요


현재 동시간대에 tvN 드라마인 블랙독에 출연중인 당시 여주였던 서현진은 또 오해영으로 이제 막 빛을 보기 시작했던 3년전과는 달리 위상이 주연급으로 크게 달라졌고 유연석과 양세종도 이미 주연급의 배우로 성장한 것도 시즌2에 함께 못한 원인일 수도 있겠지만 3년전 종영당시에 이미 어엿한 의사로 성장한 시즌1의 젊은 의사들이 계속 김사부의 제자로 나오는 것은 스토리상 큰 의미가 없었을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석규의 힘은 하나의 드라마를 끌고가기에 충분하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며 첫방송에서 이미 확인을 시켜줬습니다. 이제부터는 스토리와 연출이 배우들의 연기력을 어떻게 받쳐주느냐가 드라마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모든 작품에서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 배우 한석규, 그리고 작품마다 초대박으로 히트를 치는 강은경 작가, 베가본드, 자이언트 등의 대형 히트작을 만들어낸 유인식 감독이 함께 만들어가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는 충분히 기대할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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