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한돈 시세와 국제금시세 전망

최근에 금의 시세가 20만원정도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금 한돈의 시세가 1돈에 10만원정도를 할 때는 돌잔치에 초대받아서 가면서 금 한돈짜리 돌반지를 많이 사가곤 했었죠.

하지만 금 한돈의 시세가 20만원에 육박하게 되자 반돈으로 만들어진 돌반지를 많이들 산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20만원짜리 돌반지는 너무 부담이 되잖아요? ㅎㅎ

가끔 궁금해지는 오늘의 금 한돈 시세를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도대체 왜 이렇게 금 한돈 시세가 예전에 비해서 이렇게 올라갔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오늘의 금 한돈 시세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검색창에 '금 한돈 시세'를 입력해서 검색을 하시면 아래와 같이 오늘의 금한돈시세가 나타납니다.

금한돈의 무게는 3.75g 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순금이라고 부르는 금은 순도가 99% 인 24K를 말하며 함량에 따라 18K 와 14K 로 구분이 됩니다. 24K 가 가장 비싸지만 색상은 누렇고 광택은 떨어지면서 강도는 약합니다. 반대로 14K로 갈수록 누런 색상은 점점 연해지면서 광택과 강도는 강해집니다.

그럼 금값은 왜 이렇게 상승을 해 왔으며 향후의 국제금시세 전망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를 예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국제 금시세는 달러의 가치와 큰 관련이 있습니다. 금값이 올랐다는 말은 실제 금의 가치가 올랐다기보다는 화폐의 가치가 떨어졌다고 보시는 것이 더 정확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달러의 가치가 상승하면서 금시세가 하락을 했었지만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면서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금시세가 다시 상승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금의 가치가 상승했다고도 볼 수 있는데 지금 세계는 금 전쟁중이라는 의견도 있는 것처럼 현재 각국은 치열하게 경쟁적으로 금 확보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금의 수급부족에 따라 가치의 상승이 이워지고 있다는 겁니다. 이미 미국은 금을 8천톤 넘게 보유하고 있고 중국은 암암리에 이미 4천톤의 금을 확보하고 있으며 해마다 100톤이 넘는 물량의 금을 확보하고 있다고 합니다.

금융 전문가중의 하나인 제임스 리카즈는 신간 '금의 귀환(The New Case for Gold)'에서 "금이 국제 통화 시스템에 귀환했으며 강대국들이 암암리에 금 확보에 열을 올리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으로 인해 기존 통화정책 구상은 헝클어 질것이고 보호무역 바람이 세계각국에 환율전쟁 등의 연쇄반응을 일으켜 교역이 얼어붙으며 안전자산인 금이 중요한 투자자산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금이 화폐보다 안전한 이유는 아래의 4가지로 압축이 됩니다.

1. 금은 디지털이 아닌 실물로 존재한다.

2. 금은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에서 재산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3. 금의 가치는 변화가 없습니다. 금값이 오른것이 아니고 회폐의 가치가 떨어진 겁니다.

4. 금은 사이버 금융전쟁에서도 해킹의 위험이 없습니다.

장기적이든 단기적으로든 국제통화시스템의 붕괴는 언제든 현실화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대비는 하고 있어야 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08년 서브프라임 이후에 엄청나게 늘어난 금융시스템의 규모는 더이상 감당이 어려울 정도로 불어나서 이제 다시 금융 위기가 온다면 그 충격은 흡수가능한 수준이 아닐 것으로 예상이 되니까요.

그런 상황이 온다면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화폐의 가치는 휴지조각이 될 것이며 반면에 금의 가치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가치로 치솟아 오를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시기가 언제일지 진짜로  그런 일이 현실화 될것인지에 대한 가능성이 100%는 아니기 때문에 항상 투자에는 주의를 해야 하겠지요. 제 생각에는 본인의 자산의 비중을 금에 올인하기 보다는 전체 자산의 부의 비중을 금에 리스크헷지 차원으로 하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자산 운영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