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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공시지가 조회 사이트(feat 2020년표준단독주택공시가격)

에브리뷰어123 2020. 1. 26. 11:29

최근 공시지가가 많이 올라서 주택 보유세(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의 부담으로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공시지가 현실화는 실제 거래되는 실거래가, 즉 현재의 주택 가치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는 지극히 상식적인 기준의 확립을 위함이니 지금 당장은 매년 오르는 보유세가 부담이 되겠지만 국가적으로 장기적인 세금제도와 주택정책의 합리화를 위해서 꼭 필요한 과정이오니 국민들의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정부의 궁극적인 목표는 주택가격의 안정화이고 장기적으로 주택가격이 안정이 된다면 보유세도 점차 안정화 되겠지만 최근의 부동산 급등현상을 보면 단기간에 쉽게 안정화 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아 걱정이네요.    

 

 

 

올해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올해 표준단독주택주택 22만 가구의 공시가격 상승률을 4.47% 로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9.13% 에 비해 상승폭이 축소되었는데 이는 작년의 상승률이 2005년 이후에 최고의 상승률이었다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4.47% 라면 최근 10년간 연간 평균 변동률인 4.41%와 유사한 수준입니다.

여기서 잠시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과 개별단독주택 공시가격과의 차이에 대해서 설명드리고 넘어가겠습니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개별단독주택 공시가격? 

표준단독주택은 전국의 418만채의 단독주택중 용도나 지역, 건물구조 등을 기준으로 추려낸 대표성이 있는 22만채로 이 표준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을 미리 평가해서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를 하게 되며 해당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을 참고해서 각 지자체가 개별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을 평가해서 개별단독주택 공시가격을 매년 4월30일에 공시하게 됩니다.

 

요약하면, 단독주택 공시가격에는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 전국의 단독주택 중 선정된 표준주택들의 공시가격

개별단독주택 공시가격 :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을 참고하여 지자체가 평가한 공시가격

 

이번에 발표한 공시가격은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인데 서울의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6.82% 로 작년에 비해 10% 감소했지만 전국에선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울산과 경남의 경우는 오히려 공시가격이 하락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시세구간별 표준주택공시가격은 시세 9억~15억원의 고가 단독주택의 경우 지난해보다 2~3% 높아졌다고 합니다. 가장 상승률이 높은 시세구간은 9억~30억의 구간으로 9억에서 12억 사이의 구간은 7.9%, 12억에서 15억원대의 주택은 10.10%, 15억~30억의 시세구간의 주택은 7.49% 로 공시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표준단독주택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주택은 공시가격이 지난해 270억에서 277억 1000만원으로 올랐는데 이에 따라 보유세는 대략 5억3천만원으로 1억7천만원정도가 증가하게 된다고 하네요.

 

2020년 공시지가 공시일정

정부는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개별단독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다음 달 21일까지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조정 후 3월 20일 확정 공시되며 표준지공시지가는 2월13일,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은 4월 29일에 각각 공시될 예정입니다.

 

 

그럼 이제부터 저희 아파트와 논산 옐로하우스의 공시가격을 개별공시지가 조회 사이트를 통해서 확인해 보고 실거래가와 비교를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공시지가 조회 사이트

부동산 공시지가를 조회하는 사이트는 국토교통부에서 관리하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라는 사이트입니다. 

부동산114 나 닥터아파트 등의 부동산전문 사이트들도 바로 이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의 정보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누구든지 부동산의 주소만 정확히 알고 계시면 공시가격 확인이 가능합니다.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에 접속하는 방법은 인터넷 검색 포털에 '공시가격'으로 검색을 하셔서 접속을 하셔도 되고 위의 검색결과를 이용하셔서 접속을 하셔도 됩니다.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의 메인화면입니다. 메인화면의 중앙의 배너에서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과 개별단독주택공시가격, 공동주택공시가격 등의 주택의 공시가격에 대한 안내와 표준지 공시지가와 개별공시지가의 토지에 대한 공시지가의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 저는 아파트에 살고 있기 때문에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일반 단독주택이시라면 개별단독주택을 선택해 주면 되겠습니다. 토지의 공시지가를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표준지 또는 개별공시지가를 선택해서 확인해 주시면 되겠지요? 

그럼 상단의 메뉴중 공동주택공시가격을 클릭해 줍니다.

 

그럼 공동주택가격 열람 화면으로 접속이 되는데 텍스트 검색 부분에서 저희 아파트의 주소를 검색해 주시고 하단의 열람하기 버튼을 클릭해 줍니다.

 

그럼 바로 조회가 되어 위와 같이 표시가 되는데 2017년에 신축된 저희 아파트의 공시가격은 매년 꾸준히 올라서 2019년 1월 현재 2억9천4백만원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아직까지 2020년 공동주택공시가격은 공시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2019년 1월 기준의 공시가격밖에 확인이 되지 않습니다.

 


 

그럼 실거래가가 얼마인지 확인해 볼까요? 부동산 실거래가를 확인하는 사이트도 많이 있지요? 인터넷 검색을 조금 해보니 저희 아파트의 실거래가격은 아래와 같이 조회가 됩니다.

 

최근의 저희 아파트의 실거래가는 매매가로 5억2천만원이네요. 작년 1월달의 공시가격과 현재의 실거래가의 차이가 대략 2억2천정도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약 40%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올해 세종시의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4.65% 이니 대략적으로 5% 정도는 공시가격이 좀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계산을 대충해보면 2억9천4백만원 x 0.05 = 1470만원정도의 금액이 올라서 3억1천만원 정도로 공시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개별단독주택공시가격을 확인해 보고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의 메인화면에서 개별단독주택 공시가격을 클릭해 줍니다.

 

그럼 개별단독주택가격 열람 사이트로 연결이 되는데 개별단독주택가격 열람서비스는 해당 시,군,구청의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고 합니다.

시,군,구청 홈페이지 목록에서 공시가격확인을 하고 싶은 주택의 소재지를 선택해 줍니다. 저희 옐로하우스는 충남 논산시에 있으므로 충청남도를 클릭해 줍니다.

 

그럼 충남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의 개별주택가격 열람 화면으로 접속이 되는데 해당 주택의 주소를 입력해 주시고 검색버튼을 눌러줍니다.

 

그럼 아파트 공시가격과 마찬가지로 2019년 1월 1일자 공시가격이 조회가 되는데 저희 논산 열로하우스의 공시가격은 4천7백만원이네요.

아무래도 단독주택의 경우는 공시가격과 실거래가 사이에 차이가 아파트보다는 더 나는 듯해 보입니다. 아무래도 단독주택의 실거래가는 실제 매매가 자주 되지 않을뿐더러 실제 매매가 되기 전에는 매매가를 알기가 쉽지 않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올해 1월 2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표준단독주택 공시지가개별공시지가와 공시지가 조회사이트를 이용해서 공시가격을 확인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렸습니다.

본인의 아파트나 단독주택 또는 본인이 소유하고 계신 토지의 보유세 산정 기준이 되는 공시가격의 확인이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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