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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서울에서 자취를 하는 딸이 기내용 캐리어에 수영복과 모자 등을 넣어서 택배로 보내달라는 부탁을 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포장을 해서 우체국 택배로 보내줬는데 우체국 방문택배 가격과 배송일자 등의 새롭게 알게된 정보들이 있어서 알려드리려 합니다.
저희 딸의 기내용 캐리어는 저번 생일 때 제가 사줬던 겁니다. 제가 사준 캐리어를 들고 태국에 촬영을 다녀 왔지요. 이번에 동생이 제주도로 수학여행 간다고 최근 저희 집에 오면서 캐리어를 가져와서 저희 집에 두고 갔었습니다.
그런데 다음주에 여행을 가는 일정이 잡혀서 이번주 중에 꼭 캐리어 안에 수영복과 여러가지 물품들을 넣어서 보내달라고 저희에게 부탁을 했던 겁니다.
우체국 택배 방문택배 보내는 법
1. 박스를 이용해서 포장을 한다.
위 사진의 기내용 캐리어는 사이즈가 가로 340mm, 높이 550mm, 깊이가 220mm 로 박스 하나에 들어가기는 조금 컸습니다. 그래서 재활용장에서 박스 2개를 가져와서 연결을 해서 포장을 했습니다.(위 우측 사진 참조)
2. 우체국 앱 또는 우체국 홈페이지를 통해서 '방문접수소포' 예약을 한다.
- 아래의 사진들을 보면서 따라하시면 쉽게 예약을 하실 수 있습니다.
1) 우체국 앱을 실행하면 메인화면에 '방문접수소포' 메뉴가 있습니다. 해당 방문접수소포 아이콘을 눌러줍니다.
2) 보내는 분에는 본인을 입력해 주시고 받는 분에도 추가버튼을 눌러서 상대방의 주소와 우편번호 등을 입력해 줍니다.
3) 희망방문일과 방문일자와 시간을 선택해 줍니다.
4) 보관장소를 선택해 줍니다. 저는 '문앞에 놓아두겠습니다.'를 선택했습니다.
5) 박스 중량 및 크기를 입력해 주고 내용물 내용코드와 물품수량 그리고 배송시 특이사항을 적어 줍니다.
- 저는 파손위험이 있으니 던지지 마십시오'를 입력해 줬습니다.
요금결제는 사전결제와 현장결제 그리고 착불의 3개의 메뉴가 있는데 저는 사전결제를 선택했습니다. 사전결제를 하는 경우는 청구요금에서 5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결제는 카드번호, 유효기간, 비밀번호와 생년월일 등의 결제카드정보를 입력해 주시면 픽업을 완료하고 나서 500원을 할인해서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우측 사진과 같이 화물의 무게와 크기에 따라서 택배요금이 차이가 나는데 보낼 화물 1박스가 5kg/80cm이내인 경우 5천원부터 30kg, 160cm 이내의 경우 1만3천원으로 차등을 두고 있으니 위 사진을 참고하셔서 신청 및 결제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박스의 3변의 길이합이 128cm 로 아깝게 120cm 에서 8cm 가 넘어가서 160cm 이하의 크기의 요금인 13000원을 사전결제를 하고 500원 할인을 받아서 최종 12500원의 택배요금을 지불했습니다.
우체국 방문택배 예약을 하면 예약할 때 지정했던 위의 좌측 사진과 같이 희망방문일에 언제 방문을 할 것인지 안내를 해줍니다. 저는 출근을 하면서 문밖에 내놓았었는데 우측 사진과 같이 픽업이 잘 되었다는 모바일 영수증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하루뒤 아래와 같이 택배가 배달완료가 되었다는 알림톡이 와서 딸아이에게 물었더니 잘 도착을 했다고 하네요.^^
이상으로 딸아이에게 우체국 방문택배를 이용해서 기내용 캐리어를 보낸 경험담을 적어봤습니다.
다른 택배사들도 여럿 있겠지만 우체국 택배가 가격적으로도 경쟁력이 있고 우체국 앱 또는 우체국 홈페이지를 통해서 픽업예약도 간단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빠서 택배를 보내려 직접 택배사 또는 편의점에 방문할 시간이 없으신 분들이나 너무 무거운 화물을 보내야 하는 경우에 본문을 참고하셔서 방문택배를 신청접수하시면 원하시는 날짜에 집앞까지 집배원분이 오셔서 픽업을 하고 다음날이면 도착을 하는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필요하실 때 요긴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