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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추미애 의원에 대해서 (노무현탄핵,남편,학력,나이)

에브리뷰어123 2019. 12. 8. 09:57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12월 5일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추미애 내정자는 일명 '추다르크'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강단있는 여성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97년 대선 당시 김대중 대통령후보 선거 유세단장을 맡아 자신의 고향인 대구에서 지역감정에 맞서 김대중 지지를 호소하면서 붙게된 별명입니다. 2002년 대선에서는 당시 노무현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핵심인 국민참여운동본부를 이끌며 '희망돼지저금통'을 들고 거리로 나가 노무현 후보를 위해 57억원의 국민성금을 모으면서 '돼지엄마'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추미애의원은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표를 행사했었는데 당시 상황은 2003년 열린우리당 분당사태 당시 새천년 민주당에 잔류했고 노무현 대통령의 포함한 열린우리당이 김대중 대통령을 배신했다고 생각을 해서 2004년 3월 노대통령에 대한 탄핵정국에서 노무현 전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표를 던지게 됩니다.

이런 이력으로 인해 당내에서 그동안 비문으로 분류되어 문재인 정부에서는 비주류에 가까웠었는데 이번에 문대통령이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추의원을 지명함으로써 '탕평인사'의 취지와 함께 검찰개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헌정 사상 최초의 지역구 5선 여성 정치인으로, 뛰어난 정치력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조국 전법무장관에 비해 월등한 정치경험으로 법무부장관 인사청문회를 잘 통과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7일 본격적으로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양천구 신정동 서울남부준법지원센터 6층에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을 마련했습니다.




추미애 장관후보자 이력

1958년 10월 23일 대구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부모님 밑에서 2남 2녀중 셋째로 태어났으며 경북여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82년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추미애 판사의 길을 걸었으며 춘천지방법원, 인천지방법원, 전주지방법원, 광주고등법원 판사를 역임했습니다.

1995년 김대중 대통령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한 추 후보자는 15대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에 당선된 후 재선에 성공을 합니다. 17대 총선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찬성 역풍을 맞아 당선했지만 이후 18대, 19대, 20대 총선에서 연속으로 당선되어 5선에 성공하게 됩니다.


20대 국회 출범과 함께 민주당 당대표로 선출되었으며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서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이끌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남편 서성환 변호사

서성황 변호사(판사출신)는 추미애 장관후보자의 한양대 법학과 대학동기로 캠퍼스커플이었습니다. 남편이 나이는 3살위지만 서성환 변호사가 3년 늦게 학교에 들어오면서 법대 동기생으로 학교를 함께 다니게 되었습니다. 이후 7년간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려는데 추미애 후보자의 집안에서 반대가 심했다고 합니다.

추미애 후보자의 집안에서 서성환의 결혼에 반대했던 반대이유는 서성환 변호사의 출신이 전라북도 정읍인 것과 서성환 변호사의 다리에 장애가 있었던 것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교통사고에 의한 후유증이라고 하는데 스무번의 수술을 할 정도로 심각한 사고였다고 하네요. 


이런 장애보다는 전라도 출신이라는 이유가 반대에 더 큰 이유가 되었는데 당시에는 영남에서 호남 사위를 보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추미애 의원은 이러한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1985년 서성환 변호사와 결혼에 골인하여 1남2녀의 자녀를 낳아서 키우고 있습니다. 

훗날 추미애를 정계에 입문시킨 김대중 전대통령은 추미애 의원에게 "호남사람인 제가 대구 며느리를 얻었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해서 당시 언론에서는 추미애 의원을 '대구의 딸이자 호남의 며느리'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이상으로 2019년 12월 5일날 법무부장간 후보자로 지명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자신의 남편 서성환 변호사의 장애에 대해 "다리가 불편할 뿐이지 장애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순수한 모습에 끌렸고 장애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는 추미애 의원.

"자신의 성장과정이 그랬듯 자녀들도 잡초처럼 자생력을 가지며 커주길 희망한다"고 말한다는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무사히 통과해서 5선의 강력한 정치력과 경험으로 수많은 국민들이 염원하는 공수처 설치를 비롯한 사법개혁의 사명을 완수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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