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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계량기 동파방지하는 다양한 방법과 얼었을 때 조치요령

LeasureLife 2019. 12. 7. 12:43


어제는 영하 11도, 오늘은 6도로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즉, 저희 옐로하우스의 월동을 위해 가장 주의해야하는 상수도 계량기와 수도배관의 동파방지를 위한 조치를 해야 할 때가 찾아온 것인데요. 

수도계량기의 동파예방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상수도 사업소에서 홍보하고 있는 기본적인 방법과 그리고 동파방지를 위해 조치되고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최근에 지어지는 계단형 아파트들은 수도계량기가 외부의 찬기온에 직접 노출되지 않는 계단실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동파에 안전한 편입니다. 하지만 복도식 아파트나 단독주택의 경우는 외부의 기온에 상수도계량기함이 노출이 되기 때문에 동파예방에 신경을 써 주셔야 합니다.

  

동파예방 기본조치 방법

각지역의 상하수도 사업소에서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을 위해서 홍보하고 있는 방법은 수도계량기 보호통의 상부에 비닐로 덮고 보호통 내부를 보온재나 헌옷 등으로 채워서 찬공기가 유입되어 수도계량기에 직접 닿지 않도록 조치하는 것입니다.


최저기온이 10도씨 이하로 2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수도꼭지의 물을 조금 흐를 정도로 틀어놓으면 동파를 방지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만약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경우에는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서 녹이거나 미지근한 물로 녹이기 시작해서 점차적으로 따뜻한 물로 녹여야 하는데 너무 뜨거운 50도씨 이상의 물로 급작스럽게 녹이려 하면 열손상으로 인해 수도계량기의 고장이 나서 교체해야 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수도계량기가 얼어서 유리가 파손이 되었다면 관할 상하수도사업소로 신고해서 교체를 받으셔야 합니다.




겨울철 수도관, 수도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한 다양한 방법

1. 수도계량기부터 집안 내부까지의 물을 모두 빼고 월동하기

- 저희 논산 옐로하우스처럼 주말농장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동절기에는 수도계량기와 집안으로 가는 연결된 수도관 사이의 물을 모두 빼내는 방법으로 동파를 예방합니다.

1) 집안의 물을 모두 빼내는 방법으로는 집으로가는 모든 배관의 가장 낮은 부분에 퇴수밸브를 달아서 수도계량기의 밸브를 잠그고 퇴수밸브를 열면 집안의 물이 보두 빠지게 되는 방법이 있으며,

2) 저희 논산옐로하우스처럼 수도계량기와 집안으로 들어가는 수도관 사이에 별도의 밸브를 달아서 에어컴프레셔를 이용해서 집안의 물을 모두 빼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참고포스팅]논산 옐로하우스 월동준비




2. 열선과 온도센서를 이용하는 방법

수도계량기함과 배관이 외부로 노출되어 동파가 우려되는 부분에 위 사진과 같은 열선을 감아서 동파를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요즘에는 온도센서까지 달려서 나오는 제품들이 많아서 외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경우에만 작동이 되게 하는 절전형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주황색 열선의 경우는 소모품으로 1~2년마다 교체를 해주는 것이 안전하다고 하며 이런 단점을 보완한 노란색 열선이 있는데 이는 실리콘 재질로 최소 5년 이상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위와 같이 수도배관안으로 삽입을 하는 제폼도 있는데 PVC나 플라스틱 재질 등 열에 약한 배관에는 사용을 금해야 하며 설치할 때도 열선이 꼬여 쇼트나 단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본 제품도 소모품의 개념으로 사용하셔야 하므로 수시로 작동여부를 확인하셔서 이상이 발생시 교체를 해주셔야 합니다.




3. 백열전구를 이용하는 방법 (feat. 온도센서)

열선을 사용하면서 전기료 폭탄을 맞으셨다는 분들이 계신데요. 판매중인 열선제품들이 홍보를 할 때 말하는 1m 당 10W 정도의 전력이 사용된다고 하는게 허위광고인지 간혹 전기료가 너무 많이 나왔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래서 이렇게 백열전구를 이용해서 수도계량기함이나 지하수모터함 등에 전구의 열을 이용해서 기온을 올리는 원리를 이용해 동파방지를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상으로 수도계량기, 수도배관의 동파방지를 위한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저같은 주말주택의 경우 가장 속편한 방법은 수도계량기부터 집안의 배관내의 물을 모두 빼고 변기의 물까지 모두 제거한 후에 월동을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반 가정집의 경우 물을 사용하면서 겨울을 나셔야 하니 다른 방법을 찾으셔야 겠지요. 우선 헌옷이나 보온재를 이용하셔서 수도계량기함의 단열부터 잘 하시고 혹시 외부로 노출된 배관은 열선과 보온재를 이용하셔서 최대한 외부의 찬기운에 노출이 되지 않도록 하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요즘에는 각 지자체에서 위의 사진과 같은 동파방지팩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지역도 많으니 관할 지자체에 문의하셔서 사용하시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그럼 겨울철 방파방지 조치 잘하셔서 이번 겨울도 무사히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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